저는 돈이 없어서(ㅡ.ㅜ) 학원을 안다니고 전자기사 실기시험을 치렀습니다.
정보가 너무나 부족했구 감독관도 엿갔은 넘을 만나서 고생했습니다.
서울 상계직업전문학교에서 실기셤을 쳤는데 그 돼지 같이 생기구 막되먹은 감독관...
밖에서 만나면 욕이라두 해주고 싶습니다. (흠...)
거기다가 점심두 못먹구 배고파 죽는줄 알았네여.
님들 우유라도 사가지고 가셔서 점심때되면 (배고파지면) 머리도 식힐겸 해서
우유한잔 하시구 화장실도 다녀오시는 여유를 가진후에 계속해서 시험을 치르세요.
저처럼 무식하게 한 번도 안쉬고 연속으로하면 머리만 무거워지고 실수한 부분을
더 찾기 어려워집니다
몇주 동안 실기 책을 찾아 삼만리를 거닐어보았지만 구하지 못했구, 결국 이 카페서 약간의
정보를 얻긴 했는데 잘못된 정보를 얻어서 셤시간에 좀 당황스러운 점이 있었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또 생길지 몰라서,
또 돈이 없어서 실기학원을 다니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하고 저의 경험을 통해 실기셤 준비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전자공학을 전공하신 분이라면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
어떤 방법으로 시험이 출제되는지만 안다면 합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자~ 본격적으로 들어가 봅~시다~^^
(기억이 잘 안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실수 할 수도 있슴)
먼저, 오실로스코프 때문에 1시간을 허비하면서 속태운점을 말씀드리면서 여러분들은
저와같은 실수에 대비하시기를 빕니다.
2교시 시험시작과 동시에 감독관이 돌아다니면서 오실로스코프를 맞추어 줍니다.
별다르게 맞추는 것은 없고 걍 스코프 자체서 출력되는 구형파를 측정해 주면서
"이상없죠?"하고 물었습니다. 보니까 구형파가 잘 뜨길래 "예~"하구 대답했죠.
근데.. 쩝~ 막상 회로를 다 꾸미고 측정을 해보니까 20V가 나와야하는데 2V가
나오는 겁니다. 헐~ 첨에는 제가 회로를 잘못 꾸민줄 알고 다시 살피고 아무 이상없어서
다시 찍어보구... 그래도 2V가 뜨는 겁니다.
이건 분명 X10을 설정하느냐 안하는냐의문제 아닙니까?
근래서 스코프를 잘 찾아 보니까 X10을 설정하는 버튼이 있더라구여 그림에 스위치가
짧은 것과 긴 그림이 있더라구여 그래서 전 한번 누르면 스위치가 나오구 또 다시 누르면
들어가는 스위치라 생각하구 아무리 눌러봐도 계속해서 2V만 지시할 뿐 전혀 변함이 없는겁니다...
더 당황스러워 졌죠. 열 받이 하면서 회로결선 한 번 보구 또 찍어보구....(ㅜ.ㅠ)
... 프루브를 보면 일자드라이버로 X10조정하는 것이 있죠?
전 스코프 대신에 프루브의 그 부문을 조정하려구 일자드라이버로 돌리려고 했습니다.
그때 감독관이 그 장면을 본 겁니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 그걸 보더니 아까 분명히 스코프 아무 이상없는거 보여줬는데
그걸 돌리면 어떻게 하냐구 하면서 마구 화를 내는 겁니다~ (아~ 열받어...)
전 학교서 배수 조정을 그것으로 했었는데 그 넘이 욕을하는 겁니다 글세...
어쨌든 그넘이 실어서 다른 부감독관을 불러서 이게 이렇다 저렇다 말을 하니까
스코프 조정하는 것두 시험에 일부니까 아무런말을 못하겠다고 하더이다...
근데, 스코프는 자기가 숙달된거 가지구 가서 시험을 봐도되구 그러는 사람도 많은데
그 조정하는 것이 무슨 시험이 일부랍니까? 나~참~ 맷돌에 손잡이(어처구니)가 없어서...
침착했어야 하는데 그렇게 안되더라구여.
결론은 하두 열받아서 그 스위치를 꾸~욱~ 눌렀는데 2V가 20V로 바뀌었습니다.
순간 넘 기뻤져~ ㅋㅋ
이런... 그 길구 짧은 그림은 길고 짧게 누르라는 표시였습니다... (ㅜ,.ㅠ;; 엉~엉~)
여러분은 감독관이 스코프 확인 시켜줄때 스코프에서 출력되는 구형파의 전압이
거기에 적힌 전압과 일치 하는지 함 확인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자~ 다시갑시다~^^
제가 제안하는 추가 준비물 :
연필(샤프펜), 지우개, 검은색 볼펜, 검은색 굵은 사이펜(1.2mm정도 되는 굵은 것), 연습장, 계산기. 작은 1자 드라이버(반고정저항 가변용)
(이중에 한 가지라도 없다면 셤칠 때 좀 불편하실 겁니다.)
1. 시험은 1교시 2시간 30분, 2교시 4시간+연장시간 30분으로 나누어 치루어집니다.
제1교시 :
회로스케치, 패턴설계, 회로설계.
2시간 30분인데 정말로 시간이 넉넉하니까
꼭~ 검토 후에 볼펜으로 답안지작성을하세요.
전 1시간만에 끝내고 남는 시간 때우느라 지루했습니다.
아~ 글구 약간 일찍 끝내시구 2교시의 과제물인 회로도와 블럭도를 보시면서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시면 2교시 때 훨씬 수월할겁니다.
근데, 전 바보같이 뒷페이지에 있는 그 회로도를 못찾아서
2교시 시작할 때 회로도를 주는지 알았습니다. ㅡ,.ㅡ
- 회로스케치 :
PCB의 Top면과 Bottom면을 주어준 상태에서 회로를 그리는 과제.
물론, 부품에 대한 심벌은 주어집니다.
주의하셔야 할것은 동박면(Bottom)을 위에서 본것이냐,
아래에서 본 것이냐에 따라라 IC의 핀 번호가 틀려지니까
이것을 꼭 확인 하시구 작업을 하세요.
- 제안1 : 해당 부품에 대한 그림을 패턴이 그려진 그림 위에 펜으로
그려놓고 작업하세요 반대로 한다면 비효율적이겠죠.
제안2 : 회로도를 준비해간 연습장에 대충 그려놓고 답안지에
볼펜으로 자를 사용해서 그리세요.
- 패턴설계 :
회로도를 보고 PCB를 그리는 과제
제가 기사 실기 시험을 치렀을때 주어진 조건들을 말씀드리면
회로도야 당연한 거지만 맘에 들었던 부분은 답안지에
해당 부품의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의 얘기로는 학원서 가르칠 때 부품이 답안지에
안그려져 있고 모눈종이 같은 것만 주어지기때문에
부품을 일일이 자를 사용해서 주어진 사이즈에 맞추어
그려야 한다고 하더이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기사라서 회로설계가 추가 되니까
산업기사와는 다르게
패턴설계 부분에서 약간의 여유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에도 그랬고 아마도 계속해서 위에서 봤을 때의
부품과 패턴을 그리는 과제가 주어질 겁니다.
- 제안1 : 먼저 연필로 패턴을 그려놓고 꼭~ 꼬~~옥~ 한 번 이상
검토한 후에 준비해간 굵은 사인펜을 사용해서
한방에 패턴(1.2mm)을 완성하세요
(저의 실수는 굵은 사인펜이 없어서 볼펜으로
머빠지게 색칠을 했다는 겁니다. ^^)
만약에 부품도 그려야 한다면 어차피 직사각형과
원으로 이루어 지는 것이니까
제시되는 사이즈 (이 사이즈 항상 일정 함, 하지만
그 사이즈에 대해 저는 잘 모릅니다.) 를 그릴 수 있는
모형자를 미리 준비해 가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 회로설계 :
주어진 말씀대로 회로도를 설계하는 과제.
제 경우는 운이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아주 쉬운 무슨
소수점 계산 회로를 설계하는 거였는데
걍 "소수점 계산회로를 설계하시오." 이렇게 주어졌다면 못 했겠죠.
하지만, 친절하게도 진리치표가 주어졌습니다.
이 주어진 입력과 출력을 카노맵으로 풀어서
AND, OR gates를 이용해서 걍 그렸죠... 넘 쉬워서 이상했습니다.
준비할 때는 어떻게 나올지 몰라서 비동기와 동기식
업/다운 카운터 설계하는 방법과 각종 타이머, 증폭회로,
펄스발생기, 기본적인 PWM회로 등등을 준비했는데 말입니다.
- 제안1 : 이것 또한 준비해간 연습장에 회로를 한 번 그려보고
답안지에 볼펜과 자를 이용해서 그린다.
제2교시 :
회로조립 및 측정 - 기사기 때문에 납땜이 없고 브레드보드에 결선합니다.
대신 측정분분이 더 요구되죠.
이것 또한 정말로 시간이넉넉하니까 차분히 하세요.
시간이 부족하게 되는 이유는 실수를 하고 그 실수한 부분을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거든요.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다른 사람들이 조립 다 하고 측정한다고
대충 조립하고 측정하려고 하지 마세요.
일단 측정에서 파형이 제대로 안나오면 당황스러워서 실수한 부분
찾기가 더 어려워집니다.
근데, 전 실수를 5곳이나 했더라구여. 검토도 한번 안해보고
측정에 들어갔는데. 파형이 제대로 안나오니까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면서 당황스럽더라구여 그래서 실수한 부분 찾는
것도 더 힘들어졌고...
여러분들은 꼭 확실한 검토를 거친후에 측정이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는 PWM변복조 회로가 나왔습니다.
OP AMP가 총 7개 들어가는데,
신호파(사인파) 출력 부분, 신호파 증폭 부분, 반송파와 신호파
합성(변조) 부분, 구형파(반송파의 근본) 출력부분,
구형파를 삼각파로 변환하는 적분기, 삼각파 증폭 부분, 복조기....
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이 회로를 구석구석 회로 해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걍 회로도 대로 결선만 잘 하시구 측정해서 파형 그려내면 합격입니다.
- 제안0 : 측정에 들어가기 앞서(또는 1과제를 끝내고 남는 시간에)
주어진 (회로도와) 블럭도를 이용해서 측정할 부분에 어떠한
파형이 나와야 하는지 미리 생각해 보세요.
- 제안1 : 회로결선시 점프선을 어떻게 결선하든지 간에 점수에 영향을
전혀 미치지않으니까. 되도록 쉽고 빨리 할수 있도록 결선 하세요.
- 제안2 : 브레드 보드에 맞는 너무 가늘지 않은 연선을 일정한 길이로
만들어서 준비해 가십시오.
저의 경우에 흰색 바탕에 갈색(?)선이 그려진 단선과 푸른색선이
그려진 단선이 나왔는데
이런 비슷한 단선을 구해서 각 IC로 부터 VCC와 GND를 열결할 수
있는 길이를 미리 만들어서 가면 시간이 훨씬 단축됩니다.
물론, 터미널부터 VCC와 GND로 연결선도 미리 준비 해가시구여.
- 제안3 : 제안이라기 보다 저도 실수한 부분인데, +VCC, -VCC, GND 이렇게
양전원을 사용하도록 회로구성이
되어질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러니까.
결선에 있어서 -VCC를 GND에 연결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 제안4 : 측정된 파형이 답안지에 그릴때 학원출신 분들은 모눈종이처럼
격자 무늬를 그린후에 그 위에
너무도 자세히 스코프에 보여지는 대로 그대로 그리더이다.
하지만, 그러필요 전혀 없습니다. 그런다고 점수 더주는 건
아니거든여.
채점 대상이 되는 건 사인파가 나오는 부분에 사인파를 그렸는가,
삼각파 측정부분에 삼각파를 그렸는가, 구형파 부분에 구형파를
그렸는가.
그리고, Vp(첨두전압), f(주파수), T(주기)를 맞게 기록했느가
입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저의 경우에는 PWM변복조 회로이기
때문에 신호파가 변조된 부분의
파형과 그 파형의 이름을 기록하는 사항도 있었습니다.
근데, 이 변조된 신호를 측정하니까 스코프에 보이는 파형이
정지해 있질 않고 마구 흔들리는 겁니다.
감독관은 이것을 보이는대로 그리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 흔들리는 파형이 어찌 그린답니까?
흔들려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데...
이럴때는 약간의 머리를 써야합니다. 그 부분에서 나와야 하는
파형이 어떤파인지 아셔야 합니다.
생각해 보면 과제의 이름도 PWM변복조 회로이고 회로도와
블럭도를 보니까
대~충 그 부분이 변조된 신호 출력부분인거 같더군요.
그렇다면 그 파형은 신호파가 PWM변조된 파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 파형의 이름은 PWM파라 기록했구(틀렸을지 몰겠지만)
PWM 변조된 파를 그려야 하는데
그 파는 신호파에 따라 구형파의 펄스폭이 줄었다 늘었다
하는 거잖습니까.
근데, 바보처럼 그 줄었다 늘었다 하는 파를 어찌 그려야 하는지
생각이 안나는 겁니다. 글세~
PWM 변조된 파형을 한 번도 본적이 없었거든여... (ㅡ.ㅡ;)
일단 내 생각대로 다 그려놓고 감독관을 불러 검사를 받는데,
감독관이 틀렸다고 하더이다. (당황...)
그 감독관이 타임디비젼 스위치를 돌려서 마구 빨리 지나가는
굵고 가는 점들의 집합을 보여주면서
이 파형이 당신이 그린 파형과 일치하냐구 묻더이다.
(헐~ 저렇게 빠르게 지나가는 굵고 가는 점을 그리라고? @.@;;)
잘 보라고 소한 부분과 밀한 부분이 있지않냐고...
(밀한 부분이 굵게 보이고 소한 부분이 가늘게 보였던 겁니다.)
헉~ 그때 문득 스치는 것이 있었죠. 바로...
주파수 변조파였습니다.
주파수 변조파는 신호파가 센곳에서 주파수가 높고,
약한 곳에서 주파수가 낮은 파형아닙니까.
캬~ 넘 기뻤습니다.
주파수 변조파 처럼 PWM 파는 구형파의 펄스폭이 신호파가
센곳에선 좁고, 약한 곳에선 넓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거져.
틀린 파형은 펜으로 크게 X자를 그려놓고 그 옆에 다시 구형파를
넓게그리다가 다시 좁게 그리면서 제대로 된 파형을 그렸져.
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답안지를 제출하고 나왔습니다.
배도 고프고 기운도 없는 축 늘어진 몸으로...
시험장의 스코프가 그리 좋지 못합니다.
그래서 PWM파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더군여.
요점은 무슨 이름의 파형이가를 알 수 있도록 깔끔하게
그리기만 하면 된다는 겁니다.
그리고, 전압, 주파수, 주기를 적으면 되구여.
여기서 저처럼 산수가 안되는 분들은 꼭 게산기를 사용 하세요.
저는 주파수를 1/1244 처럼 주기분의 1로 적어놓고
검사 의뢰를 하니까 그 못된 감독관이
"그렇게 적으면 점수 줄지알아요?" 그러면서 그냥 가더라구여...
나참... 더러워서 이게 무슨 산수셤인가? 머.